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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칸트의 교육관(敎育觀)

칸트(I. Kant, 1724~1804)는 인간은 교육받지 않으면 안되는 유일한 피조물이다"3) 인간은 교육에 의해서만 인간이 될 수 있다"4)라고 하여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力說)하였다. 교육의 사명은 인간의 자연적 소질을 조화적으로 발달시켜 도덕률에 따르면서 자유로이 행동할 수 있는 인간을 양성(養成)하는 것이었다. 거기에는 루소의 영향이 있었다. 또 칸트는, 교육은 특정한 사회에 순응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서는 안 되며, 일반적으로 인간 그 자체의 완성을 목표로 삼으며, 세계주의적이 아니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칸트는 인간의 본성(本性)에 근본(根本)악(惡)이 있음을 인정하였으며 악(惡)이란 도덕율(道德律)을 자기애(自己愛)에 종속(從屬)시킴으로 해서 성립한다고 했다. 그러므로 내적인 전환(轉換, 回心)에 의해서 도덕률을 상위(上位)에 두지 않으면 안 된다고 했으며, 의무(義務)가 그렇게 하도록 명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도덕의 존중과 과학에의 신뢰(信賴) 그리고 하나님에의 경외(敬畏)가 칸트의 교육관?인간관의 특징이다. 칸트에 있어서 이상적 인간상은 선인(善人)이며, 교육의 목적은 세계주의적인 인간성의 완성이며, 구극적으로는 국제적인 영구 평화(永久 平和)의 확립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