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3단계 완성(完成)의 법칙(法則)
창조원리에 의하면, 모든 사물의 성장이나 발전은 소생, 장성, 완성의 3단계 과정을 거쳐서 이루어진다. 예컨대 식물은 씨에서 싹이 나는 단계, 줄기가 자라고 잎이 생겨나는 단계,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는 단계를 통하여 그 성장을 완성한다. 이 법칙이 역사에도 적용되어서 3단계의 과정을 통하여 재창조(再創造)의 섭리가 이루어져 왔다. 즉, 어떤 하나의 섭리적인 행사가 실패로 끝나면 비슷한 섭리가 3차(三次)까지 되풀이되면서 3단계에서는 반드시 완성하곤 하였다. 예컨대 복귀섭리의 기대(基臺)를 세우시려던 섭리가, 가인과 아벨의 헌제(獻祭)실수로 인하여 아담가정에서 이루어지지 못하고, 노아가정을 거쳐 아브라함가정에 가서야 비로소 이루어졌으며, 또 아브라함가정에 있어서도 아브라함의 代에 이루려던 복귀기대조성의 섭리가 아브라함의 제물실수(祭物失手)로 이삭의 대(代)를 거쳐서 3대(三代)째인 야곱때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이루어지게 되었다. 메시아(後아담)의 강림(降臨)도 마찬가지이다. 아담의 타락으로 인하여 창조목적을 이룰 수 없게 되자 하나님은 제2의 아담으로서 예수님을 보내셨다. 그러나 십자가형(十字架刑)으로 인하여 예수님마저 창조목적을 완전히 이룰 수 없게 되자, 제3의 아담으로서 재림주(再臨主)를 강림케 하신 것이다. 재림주(再臨主)를 맞기 위한 준비기간인 근세(近世)에 있어서 헤브라이즘 복고운동(復古運動)과 헬레니즘 복고운동(復古運動)도 각각 3단계의 과정을 거쳐서 전개되었다. 헤브라이즘 복고운동이란 신본주의 운동(神本主義運動), 즉 종교개혁을 말하며, 루터, 칼빈을 중심으로 하는 제1차 종교개혁에 이어 웨슬레, 폭스 등에 의한 제2차 종교개혁이 일어났다. 그리고 오늘날 통일교회를 중심하고 제3차 종교개혁(第三次 神本主義運動)이 전개되고 있다. 한편 헬레니즘 복고운동(復古運動)이란 인본주의 운동(人本主義運動)을 말한다. 제1차 인본주의 운동인 르네상스에 이어 제2차 인본주의 운동으로서 계몽사상운동(啓蒙思想運動)이 일어났고, 이어서 제3차 인본주의 운동인 공산주의운동이 오늘에 이르기까지 전개되어 왔다. 헤브라이즘 복고운동(神本主義運動)은 하나님편의 복고운동(復古運動)으로서 전개되었으며, 헬레니즘 복고운동(復古運動)은 인본주의 운동으로서 전개되었던 것이다. 이 인본주의 운동은 인간을 점차 하나님으로부터 분리(分離)시키는 사탄편의 운동이었다. 이 운동이 마침내 무신론(無神論)(공산주의)으로 흐른 것은 그 때문이다. 그런데 신본주의 운동(神本主義 運動)이 3단계를 통하여 성공하면, 사탄편의 사상운동인 인본주의 운동은 필연적으로 실패하게 된다. 따라서 하나님편의 3단계 완성의 법칙은 사탄편에 있어서 3단계 필멸(必滅)의 법칙이 되는 것이다. 즉 제3차 신본주의 운동인 통일교회운동의 성공과 제3차 인본주의 운동인 공산주의운동의 멸망은 모두 필연지사(必然之事)이다.